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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스님 은관문화훈장 추서식

기사승인 2018.11.22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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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날씨를 기록했던 오늘(22일)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신흥사에서 불기 2562년 동안거 결제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올해 동안거에는 신흥사 향성선원 13명, 백담사 무문관 10명, 조계종립기본선원 35명 등 모두 60명의 스님들이 용맹정진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결제법회에서 전 신흥사 조실 무산스님에게 추서된 은관문화훈장을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전달했습니다.

sync - 나종민 /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청소년들과 문인들이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해축전과 만해마을도 조성하셨습니다. 이처럼 무산스님의 고귀한 발자취를 따라 오늘 여러분과 함께 큰스님 영전에 문화훈장을 추서합니다.)

무산스님의 법향이 아직 가시지 않은 설법전에서 안거 동참 스님들은 법상을 비워둔 채 스님의 생전 생전 육성법어를 들으며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sync - 무산 대종사 / 생전 육성법어
(깨달음에 중독이 돼 있다는 것은 집착이다. 깨달음 자체에 그 화두에 중독이 되고, 그럼 혼자서 깨달아서 산에 고요하게 앉아 있으면 뭐 하는 거요?)

지난 2012년 하안거 결제법회 때 설했던 스님의 법문은 안거에 들어가는 납자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습니다.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대종사의 가르침을 이어 받아 후학들과 쉼 없는 정진을 다짐했습니다.

sync - 우송스님 / 신흥사 주지
(우리 문중과 문도들은 큰스님께서 남겨주신 지혜와 자비를 잘 받들어 큰스님의 가르침이 세세생생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 드리겠습니다.)

안거 동참 스님들은 결제법회를 시작으로 기필코 깨달음을 성취하겠다고 다짐하며 석 달 후 정월 보름까지 산문 출입을 금하고 정진을 이어갑니다.

BTN 뉴스 최승한입니다.

최승한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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