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기경에 제작된 고려 천수관음보살도와 조선 시대 목판, 경전 등 3건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어제 다채로운 채색과 금니의 조화, 세련된 양식 등이 표현된 14세기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를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불화는 11면의 얼굴과 44개의 손을 지닌 관음보살과 원형광배, 금강산에서 중생이 떨어지는 재난 등을 묘사하며 경전 속 도상을 충실히 구현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속초 신흥사 소장 제진언집 목판과 조선 초기 경전의 간행 방식과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완주 안심사 간행 묘법연화경도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보도=이 동 근 기자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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