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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자살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기사승인 2018.11.23  16: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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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부터 2017년까지 13년 간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자살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하루 평균 34.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OECD 평균 12.1명보다 월등히 많은 ‘자살 고위험 국가’에 속합니다.

INT-최문선 /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주무관
(저희가 16년 기준으로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 당 25.6명이었는데요. 2022년까지 17명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저희의 최종 목표입니다.)

자살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상담개발원을 비롯한 불교계, BTN 등 교계 언론이 자살예방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이 불교 자살예방사업 협력기관 간담회를 마련해 자살현황과 국가 정책에 따른 협력사항을 논의했습니다.

INT-가섭스님 / 불교상담개발원장
(지금 자살예방은 우리 한국사회의 큰 의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불교에 있는 여러 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해나간다면 사회의 요청과 요구에 조금이나마 불교의 지혜로 응답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불교상담개발원은 협력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자살예방사업 확산과 함께 불교계 생명살림 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섭니다.

이를 위해 불교계 자살예방 협력기관이 중심이 돼 내년부터 이른바 불교 생명 결집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생명살림 대법회에서는 전국 사찰의 스님과 신도를 대상으로 생명서약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생명지킴 활동가 양성교육을 펼칠 계획입니다.

또 불교 생명살림 프로그램을 개발해 포교 현장과 사회복지시설 등 다양한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게 보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INT-가섭스님 / 불교상담개발원장
(가장 기초적인 자상예방 상담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습니다. 중앙에서의 사업들보다도 실질적인 풀뿌리 조직들이 좀 많이 생겨야만 사업들이 탄탄하게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불교계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을 구성하고 사찰과 업무협약을 통한 자살 유가족 템플스테이와 애도치유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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