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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세계유산에 걸맞은 정부 정책 동반 돼야"

기사승인 2018.11.27  17: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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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함께 향유하고 보존해야 할 또 하나의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지난 6월 세계유산에 등재된 7개 산사에 세계유산 인증서를 전달하고 노력을 치하하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관계자와 공로자를 초청해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2011년 전통사찰 세계유산 등재 추진계획 이후 2013년 통도사와 부석사 등 7개 사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고 2014년 조계종이 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사찰의 세계유산 등재 절차가 본격화 됐습니다.

올해 5월, 이코모스가 7개 사찰 가운데 4개 사찰만 등재를 권고하며 한 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조계종과 문화재청,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 끝에 올해 6월 30일 통도사와 부석사, 봉정사와 법주사, 마곡사와 선암사, 대흥사까지 7개 사찰 모두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SYNC-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우리나라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이는 관련자들의 노고뿐 아니라 국민적 여망과 성원이 함께 한 결과입니다. 그동안 노력해 주신 대한민국 정부와 지자체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원행스님은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가치 보전을 위한 노력도 다짐했습니다.

SYNC-원행스님/조계종 총무원장
(대한불교조계종은 이미 등재된 불국사와 석굴암, 해인사 장경판전과 함께 1700년 간 이어 온 한국 승원문화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갈 것입니다. 나아가 전 인류가 공유하고 사랑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보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원행스님과 도종환 장관이 통도사 주지 영배스님,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한 7개 사찰과 지자체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한데 이어 우리나라 13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선포하자 사부대중 모두 힘찬 박수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SYNC-영배스님/통도사 주지
(통도사를 비롯한 7개 사찰은 천년 넘게 한국의 역사와 함께 호흡하며 오랜 세월동안 인류문화의 바탕이 돼 왔습니다. 더욱이 1400년 동안 스님과 신도들이 수행과 신앙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며 한국 불교만의 수승한 문화를 만들어 오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불자 뿐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 이라고 축하했으며 국회 정각회 회장 주호영 국회의원은 산사의 세계유산등재를 계기로 국회 정각회를 비롯한 불자 국회의원 등이 힘을 모아 후퇴하고 있는 정부 정책을 바로 잡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도, 양산시 등 13개 관계 부서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국회 정각회 강창일 명예회장, 이배용 세계유산분과위원장을 비롯해 각국의 세계유산 등재 지지발언을 이끌어 내는 데 큰 도움을 준 구오짠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습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등재 기념식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을 비롯한 관계자와 BTN불교TV구본일 대표이사 등 각계 대표 사부대중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7년 노력의 결과를 함께 축하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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