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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 김장김치 소외 이웃과 나눠

기사승인 2018.11.28  15: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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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이 김장 터로 변했습니다.

소금에 절인 배추에 새빨간 양념을 버무립니다.

온정이 가득한 김장김치가 완성되고 상자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날씨는 쌀쌀하지만, 마음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도 넉넉합니다.

INT-송영란 / 조계사 신도회 부회장
(정말 모든 신도들이 이렇게 힘을 합쳐서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서 김장 담그는 것을 너무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 보는 풍경이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저 낯설고 신기합니다.

뜻 깊은 행사에 직접 일손도 보탭니다.

솜씨는 서툴지만 제법 맛깔스럽게 만들고 평생 잊지 못한 추억으로 남깁니다.

INT-샘 니클홉 / 미국
(너무 새로운 경험이고 이곳에 오게 돼서 좋습니다. 김치를 좋아하는데 만들어 보게 돼서 좋습니다.) 

조계사가 개최한 함께하는 마음 나누는 기쁨,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

조계사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냈고, 주지 지현스님과 김영종 종로구청장, 가피 자원봉사단 등 300여 명이 직접 김장김치 1만 포기를 담갔습니다.

김장김치는 쪽방촌과 독거노인, 다문화와 한부모 가정 등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습니다.
 
INT-지현스님 / 조계사 주지
(여러분들이 한포기 두포기 세포기 보시한 배추를 모아서 오늘 만포기의 김장을 해서 총 700가구에게 전달을 합니다. 비록 작은 거지만 이번 겨울 따뜻하게 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조계사는 지역은 물론, 전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자비나눔을 펼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나갈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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