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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법단 역할과 방향 모색

기사승인 2018.11.28  16: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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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이 오늘(28일) '전법단 현황 점검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전법단 대중공사를 시행했습니다.

지난 2010년 출범 이후 그동안의 역할과 사업 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방향성을 살펴보는 자리로 포교부장 가섭스님과 포교국장 보연스님을 비롯해 각 전법단장 스님들과 실무자들이 참석했습니다.

sync-가섭스님/조계종 포교부장
(올해의 대중공사를 통해서 전법단 소속스님들이 현재 상황들을 명확하고 명증하게 진단하고 이를 통해서 전법단의 내일을 같이 논의하고...)

포교국장 보연스님은 전법단의 운영과정을 돌아보며 향후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현재 11곳의 전법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조직력의 약화와 재정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꼽았습니다.

특히 어르신 전법단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단체에는 20명에서 160명에 달하는 지도법사 스님들이 위촉됐지만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스님들은 극히 일부라고 지적했습니다.

sync-보연스님/ 조계종 포교국장
(‘체육인 전법단’ 등의 다섯 곳은 비교적 운영이 잘 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나머지 여섯 곳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들고 어렵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향후 방안에 대해서는 단체운영의 효율성과 지역별 전법단의 조직화를 주문했습니다.

실제로 참여하는 지도법사 스님들에 한해 승려연수 인증점수를 부여하며 동기부여를 강화하고 다양한 후원확보와 각 단체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늘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전국 광역시․도 단위의 모임을 조직해 포교단체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포교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sync-보연스님/ 조계종 포교국장
(분야별 전법단을 적절하게 재정비하고 지역별 전법단을 하나씩 조직해 나간다면 전법단이 앞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포교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님과 재가자들이 협심해 현장 중심의 포교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범한 전법단.

대중공사는 탈종교화 확산과 불자인구 감소 등 불교가 직면한 위기를 타파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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