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조선왕실의 발원으로 제작된 남양주 수종사 사리탑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높이 2.3m로 8각의 기본 형태와 둥근 구형의 탑신위에 옥개석과 머리장식을 띄고 있으며 태종 이방원의 딸인 정혜옹주를 위한 사리탑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탑의 상륜부가 온전히 남아있고 사리가 봉안된 점 등을 비춰볼 때 조선 초기 왕실의 불교신앙과 조형의 새로운 경향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보물로 가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이 동 근 기자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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