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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님의 아름다운 회향‥지선스님 해인사 자비원에 1억원

기사승인 2018.12.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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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자비원에서 수행생활을 하고 있는 노 비구니 스님이 평생을 모은 돈 1억 원을 자비원에 쾌척했습니다. 아름다운 회향 현장을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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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 사회복지법인 전국비구니회 해인사 자비원.

노스님의 발걸음이 유난히 더디고 힘들게 보입니다.

발걸음은 도서관으로 향하고 이내 경전 공부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가 복지사업을 시작한 후 광명노인요양원과 자비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현재 자비원에는 65명의 스님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행생활을 하고 있는 지선스님이 노스님들의 고통을 반으로 나누고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애써달라며 평생 모은 1억원을 전달했습니다.

<int> 지선스님 / 해인사 자비원 
(여기 도량이 형편없어요. 다 꺼지고 물이 차고 방에도 물이 들어오고 물이 바닥에서 올라왔어요. 물을 제대로 못 사용해서 그래서 물도 파고. 도량공사나 잘되고 여기 운영이 잘돼서 운영이 잘되면 그 이상 바라는 게 없어요.)

자비와 연민의 손길이 가장 많이 필요한 해인사 자비원.

병동을 돌며 환자들에게 안부를 묻고 자비의 손길을 내미는 사회복지사 스님과 요양보호사 덕분입니다.

지선스님의 자비나눔은 해인사 자비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나눔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육문스님 /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할일은 많아요. 여기가 그러나 형편상 다 할 수는 없고 이렇게 노스님처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앞으로 손봐가면서 사는 거죠. 노스님들 건강하시고 화합 잘하셔서 편안하게 일생을 보내시는 게 바람입니다.)

앞서 해인사자비원은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  운영위원장 혜원스님, 광명노인요양원 원장 동건스님 외 7명의 스님이 참석해 내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btn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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