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소 서울아산병원, 오는 7일 발인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나눔의 집 김순옥 할머니가 오늘(12월 5일)오전 9시 5분 향년 9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순옥 할머니는 2013년 일본정부에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민사조정을 신청하는 등 일본군 성노예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며 수요집회와 증언에도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외에도 소녀상에 말뚝테러를 한 스즈키 노부유끼, 피해자들을 비하한 일본 록밴드 ‘벚꽃 난무류’, ‘제국의 위안부’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박유하씨를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 장지는 나눔의 집 추모공원입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현재 일본군 성노예 피해 생존자수는 26명으로 줄었습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