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불교회관 불사 진행에 탄력 받을 듯, 마산 삼학사 겸직
천태종 김해 해성사 제15대 주지로 전 총무부장 월도스님이 취임했습니다.
12월 5일 오전 열린 해성사 주지 취임법회는 총무원장 문덕스님, 김해불교사암련 회장 원천스님, 밀양 삼양사 주지 보광스님 등 지역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1973년 상월원각대조사의 증명으로 전법을 시작한 김해 해성사는 경남 동부권 거점 사찰로 지난해 12월 종합불교회관 신축 기공식을 열고 불사를 진행중입니다.
현재 마산 삼학사 주지를 겸직하고 있는 월도스님은 춘천 삼운사, 분당 대광사 등 종단의 굵직한 불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이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
이날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해성사의 시절인연이 월도스님을 모시게 된 것은 대조사님의 가피가 발현해 종합불교회관의 원만 성취를 이루라는 뜻”이라며 “불자와 사찰, 종단이 힘을 모아 대작불사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설했습니다.
앞서 취임사를 한 월도스님은 “주지는 불사의 방향을 잡아줄 뿐 결국 불자들의 힘을 모아 이루어야 한다”며 “부처님과 대조사님께서 인연 지어준 대로 대작불사를 원만 회향하는데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해성사 종합불교회관은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9,879㎡규모로 오는 2021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12월 5일 열린 천태종 김해 해성사 월도스님 주지 취임법회 |
해성사 종합불교회관 조감도. 2021년 11월 완공 목표 |
현재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해성사 종합불교회관 현장 모습 |
조용수 pressphot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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