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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김장나눔축제

기사승인 2018.12.09  1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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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이번 주말, 매콤함으로 동장군을 물리치기 위해 사부대중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천년고찰 강남 봉은사가 한 해 동안 먹을 김치 1만여 포기를 담그고 보살행을 실천하는 김장나눔축제를 열었습니다.

천막 안에 마련된 수많은 절인배추가 봉사자들의 손길 속에 양념 속으로 채워지고 보기에도 군침이 도는 김치가 완성됩니다.

이제 막 담근 김치 맛이 어떤지 옆 사람에게 먹여주기도 하고, 카메라를 향해 본인이 만든 김치를 자랑스럽게 선보이며 어느새 추운날씨도 잊은 듯합니다.

int-김선옥/ 송파구 문정동
(정말 기뻐요, 왜냐하면 김장은 처음이거든요. 김치를 담그는 일이 정말로 즐거워요. 옷에 핫팩 많이 넣어서 하나도 안 추워요.)

봉은사 김장나눔은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스님과 신도들은 물론 다문화가정 아이들도 참여해 김치를 직접 담갔고, 추위를 막기 위해 서로 마스크를 씌어주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주지 원명스님과 이은재 의원도 적극 동참하며 봉사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sync-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날씨가 추운 날 김장을 하면 일 년의 김치가 맛있다고 합니다. 김장김치가 내년에는 더 맛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sync-이은재 의원/ 자유한국당
(봉사하시는 여러분들, 춥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훈훈한 마음을 전하시는 좋은날이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1만 포기의 대규모 김장행사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준비한 강남 봉은사.

봉은사는 소외된 이웃과 지역아동센터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자비나눔을 이어갔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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