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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꿈 응원 멈출 수 없어

기사승인 2018.12.09  1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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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용산의 한 음식점에서 김흥국 장학재단의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불자 가수 김흥국 씨는 지난 2000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19년 동안 한해도 그러지 않고 매년 20여명의 초등학생과 원로 가수들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 초 연예계 미투 폭풍으로 성폭행 의혹을 받으면서 8개월 여 동안의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어린 초등학생들의 응원은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달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면서 모든 의혹은 벗었지만, 8개월 여 동안 연예계 활동을 하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는 10명의 아이들에게만 장학금을 전달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SYNC> 김흥국/김흥국 장학재단 이사장
(올해 19년째인데 올해를 넘길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래도 기다리는 학생들을 생각해서 많이는 못주고 10명의 학생한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습니다. )

6남매의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한 김흥국 씨는 지난 2000년 홍련암에서 기도를 하던 중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장학재단 설립을 결심했습니다.

이후 매년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 초등학생들을 추천받아 19년째 장학금을 전달해 올해까지 모두 208명의 꿈을 응원했습니다.

<SYNC> 김흥국/김흥국 장학재단 이사장
(오늘부터 저한테 감사하지 말아야 되요. 최고가 되어서 어려운 학생, 어려운 이웃들을 나중에 커서 김흥국 같이 도와주면 됩니다. 그 마음이 전달이 돼야 제가 19년 동안 해 온 게 보람이 있습니다. )

아이들은 연예인 김흥국 씨에 받은 장학금이 여느 장학금 보다 더 특별했습니다.

아이와 학부모들은 롤모델이 된 가수 김흥국 씨에게 다시 날아오르는 호랑나비를 볼 수 있기를 응원했습니다.

<INT> 전병준/면중초등학교
(김흥국 아저씨처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

<INT> 박소연 가족/화랑초등학교
(TV에서 많이 뵀으면 좋겠어요.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빨리 듣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BTN 전국사찰노래자랑 MC로 다시 방송에 복귀한 김흥국 씨는 유튜브 개인방송 ‘들이대 8090쇼’와 신곡 ‘내 나이가 되면 알거다’로 희망찬 황금돼지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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