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조계사 어린이집으로 인재불사‥내년 개학 앞두고 공사 한창

기사승인 2018.12.10  07:30:00

공유
default_news_ad2

서울 조계사가 갓난아이부터 직장인 엄마의 마음까지 보듬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본산 성역화 첫걸음이 아이돌봄에서 첫걸음을 떼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계사 종무소 뒤로 5층 높이 건물에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입니다.

조계사어린이집이 내년 3월 4일 개학을 앞두고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NT-지현스님/조계사 주지
(10년, 20년 이후에 어떤 사람이 조계사의 주인이 돼야 될 것인가 하고 고민을 하다가 결국은 아이들이 자라서 청년이 되고, 청년들이 다시 조계사의 주인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인재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난 9월 개원이 목표였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내진설계를 추가하고 국내 최고시설의 어린이집을 반복해서 모니터링하며 친환경 자재와 설계를 더해 어린이집의 모델이 되겠다는 차별화 정책으로 공사기간 연장을 감수했습니다.

INT-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엄마 뱃속 같은 편안한 어린이 집이 되면 좋겠다. 0세부터 5세로 원래 정원은 125명인데 100명 정도만 받을 생각입니다. 1층은 0세, 2.3층은 1.2.3.4.5세까지 사용합니다. 4층에 프로그램실을 아이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고 5층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노는 광장을 통해서 암벽타기도 만들고...)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 전체가 어린이집으로 종단 인재양성의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간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먹거리와 놀거리 등 아이들을 돌보는 시스템과 철학에도 조계사만의 특징을 담습니다.
 
INT-지현스님/조계사 주지
(박물관, 고궁도 있고, 인사동도 있고 이렇게 역사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아이들의 심성을 만들기 위해 교육내용을 잡고 있습니다.)

아이 뿐 아니라 직장인, 한 개인으로 엄마, 아빠의 삶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야간운영에 따른 추가 인력과 비용, 노력에 만류가 많았지만 엄마, 아빠의 삶에도 여유가 필요하다는 게 지현스님의 결론이었습니다.

지현스님이 조계사어린이집에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INT-지현스님/조계사 주지
(조계사는 10년과 20년 이후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한국불교총본산성역화 부분이고 또 하나가 어린이집 등 인재교육과 양성에 대한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하고 싶은 사업이 많은데 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공부방, 키즈 카페, 노인케어센터 등 실질적으로 종교에서 해야 할 역할들을 하나씩 조계사에서 만들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의 마음으로 짓는 조계사 어린이집은 종단 인재양성의 상징으로, 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성역화 사업의 첫걸음으로 내년 3월 그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