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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티베트 개방 요구 관련 법안 통과 '트럼프 대통령 결정만 남아...

기사승인 2018.12.14  14: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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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과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체포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이 미국인의 티베트 입국 개방 결의안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미 의회가 미국기자와 외교관 등 미국인의 티베트 입국 허용 요구 법안을 최종 통과시켰습니다.

이 법안은 지난 9월 미 하원에서 통과된 <티베트 상호 접근법>으로 중국이 티베트 자치구에 미국 시민의 입국을 불허할 경우 같은 방법으로 중국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사인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RFA에 따르면 법안 통과를 주도한 마르코 루비오 미 상원의원은 “중국 관리들이 미국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것처럼 외교관, 언론인, 티베트계 미국은 물론 중국의 티베트 인권 유린에 불을 밝힐 수 있는 사람들 역시 티베트에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법안 통과로 양국의 상호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이에 티베트 망명정부 롭상 생게이 박사는 미국 상원과 하원에 감사를 표하고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한 리처드기어, 마테오 메카치 ICT회장의 노력을 치하했습니다.

중국은 지금도 미국 뿐 아니라 외국기자와 외교관의 티베트 방문을 제한하고 있으며 티베트 미국 협회 등 티베트지지 단체 등은 2014년부터 티베트 상호접근법 통과를 요구해 왔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민감한 상황에서 티베트 개방을 요구하는 법안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8일 티베트 아바 지역에서 20대 남성이 중국의 티베트 박해에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했으며 이는 올해 세 번째 희생자 이자 155번째 희생자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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