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규 주 파키스탄 대사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곽성규 대사는 오늘(17일) 총무원 4층 접견실에서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간다라 불교미술을 통한 문화교류의 물꼬를 터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내년 가을쯤 순례단을 준비해 직접 방문하겠다”며 “혜초스님이 순례한 길을 따라 표지나 기념비 사업도 함께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11월 한수원과 수력개발 독점권 계약을 체결하는 등 경제적인 협력 뿐 아니라 경주시와 MOU 체결을 준비하며 문화교류 외연 확장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도=정준호 기자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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