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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발전방향 모색‥불교문화사업단 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8.12.1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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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 당시 외국인 숙박시설 해결과 문화체험 제공을 목적으로 시작된 템플스테이는 매년 참가자가 증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템플스테이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마련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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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템플스테이는 우리나라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문화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일 월드컵이 열린 지난 2002년 외국인 숙박시설 해결과 문화체험 제공을 위해 시작됐습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은 초창기 33개에서 현재 135개로 증가하며 양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국내외 참가 인원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불교문화사업단은 한해 외국인 참가 인원을 내년 9만 명, 2020년에는 10만 명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INT-원경스님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템플스테이는) 국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문화 인프라, 관광업계 전문가 등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문화관광 프로그램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T-금곡스님 / 조계종 총무부장
((한국의 전통 사찰들은) 오랜 역사를 이어오면서 고유의 문화를 간직해 왔습니다. 이런 고유문화는 단지 종교적 문화뿐만이 아닌 이 땅의 전통문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외국인 참가는 지속적인 성장세지만 비아시아권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스리랑카와 미얀마 등 아시아 불교국가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수요자인 외국인 참가자와 공급자인 사업단 간 정보 비대칭 문제 해결과 템플스테이에 참가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김상태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아시아 중심의 상황들과 주한 외국인 같은 경우에도 미군, 외교사절, 대기업의 주재원들, 다문화가정 이렇게 세부적으로 프로그램을 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해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템플스테이는 지역사회 치유, 관광 활성화와 문화 진흥, 소득증대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전병길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복지 기능을 담당하고, 지역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서 활용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장애인, 고령층 등 관광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높이는 등 사회적 책임활동이 강화된 템플스테이 운영의 중요성도 언급했습니다.

INT-전병길 / 동국대 호텔관광경영학부 교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돌봄, 나눔, 치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 우리사회에서 순기능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해보는 건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역할을 하는 템플스테이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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