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영가 천도도량을 일궜던 서울 금강사 주지 자우스님이 오늘 새벽 법납 55세, 세수 71세로 입적했습니다.
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오전 7시, 장례는 고양 서울시립승화원에서 엄수될 예정입니다.
자우스님은 1963년 합천 해인사에서 경산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했으며 1966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습니다.
통도사승가대학과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스님은 전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수스님의 계맥을 이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비서실장과 감찰국장, 기획실장, 포교부장, 재무부장 등 종단 소임을 두루 역임했으며, 금강사 주지로 지역포교뿐만 아니라 경찰포교, 해외포교에 앞장서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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