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목과 갈등의 한반도에 평화를 만들겠다는 발원으로 출범한 은빛순례단이 9개월여 전국 걷기 순례를 마치고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도법스님과 이부영 동아시아평화회의 운영위원장 등 한반도 평화만들기 은빛순례단이 어제 원행스님을 예방하고 서울 탑골공원을 출발해 백령도까지 9개월 걷기 순례 경과를 보고했습니다.
은빛순례단은 5.18국립묘지, 4.3제주항쟁기념관 등 갈등과 대립의 현장을 돌아보며 강연과 연찬, 대화의 장을 열어 경청의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 3월 1일, 사회 어른과 단체들과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원행스님은 긴 여정과 노력을 격려하고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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