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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맞아 팥죽 나누고 액운 물리쳐 밝은 기운으로 새해를

기사승인 2018.12.21  17: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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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태양의 부활’이라는 의미를 지녀 내일을 기해 새해가 시작된다고 해서 ‘작은 설’로 불렸던 동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29개 종단이 함께하는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우리 민족 고유의 세시풍속인 ‘동지’의 꾸준한 전승을 위해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나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축제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비롯, 천태종 총무원장 문덕스님,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강창일 국회 정각회장, 윤종원 청와대 불자회장 등이 동참해 직접 팥죽을 나눴습니다.

INT -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는 동지를 적은 설이라고 합니다. 적은 설을 새셔야 한 살을 더 드신다고 옛날부터 말씀이 있었습니다. 동지 팥죽을 잘 쒀서 벽사하는 것도 있지만 영양을 공급해드리는 문제도 있습니다. 국민들이 건강하시고 힘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드립니다.)

강창일 회장은 한반도 평화분위기를 맞아 스님들이 북한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고, 북한의 훼손된 사찰들을 복원하는 일에도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INT - 강창일 / 국회 정각회장
(팥죽 많이 드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그래서 국태민안을 기원해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내년에는 한반도의 평화 지대화를 위해서 불자들이 앞장서야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INT - 윤종원 / 청와대 불자회장·경제수석
(준비한 팥죽 많이 드시고요. 건강하시고요. 또 경제가 나아지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종단협은 달력과 양말, 복주머니도 함께 나누며 추운 겨울 거리의 시민들에게 온정을 베풀었습니다.

사부대중은 동지를 맞아 팥죽을 함께 먹으며 가족의 건강을 빌고 따뜻하고 편안한 새해를 발원했습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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