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팥죽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봉은사 팥죽 2만 인분 회향

기사승인 2018.12.23  12:36:43

공유
default_news_ad2

도심 속 힐링사찰 강남 봉은사가 수많은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길게 늘어선 줄을 따라 들어 가보니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팥죽이 눈에 들어옵니다.

추운 날씨에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을 먹으며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은 덤으로 얻습니다.

천년고찰 강남 봉은사가 작은 설로 불리는 동지를 맞아 2만인분의 팥죽을 준비해 자비나눔 행사를 열었습니다.

사찰 신도들은 물론 나들이 나온 수많은 지역민들이 함께해 정성이 깃든 팥죽을 먹었고 김치와 동치미도 곁들이며 행복한 동지를 보냈습니다.

행사에는 주지 원명스님과 이은재 의원, 김상훈 신도회장 등도 참여해 일일이 팥죽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int- 나윤지/ 송파구 잠실동
(동지팥죽을 이렇게 먹으니까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보살님들이 모두 활발하게 기도하시고, 죽도 맛있게 드시고...)
int- 박명석/ 경기도 광주시
(모든 불자들이 오늘같이 좋은날에 팥죽 드시고 원하시는 소원 다 이루시고 나쁜일들은 다 잊어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맞이 소원지 쓰기 행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지 원명스님은 신도들의 건강과 원만한 불사회향을 염원하며 소원지를 작성했고 메시지가 담긴 보리수 잎을 매달며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습니다.

이어 수많은 불자들도 가족의 무병장수와 만사형통, 사업번창 등을 바라며 소원지를 매달았습니다.

int- 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저의 소원은 봉은사 불사가 원만 성취되고 봉은사 불자님들이 모두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동지를 맞아 대규모 팥죽나눔과 소원지 쓰기로 따뜻한 정을 나눈 봉은사는 바쁜 도심 속에 여유와 휴식을 선사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3
default_nd_ad5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default_news_ad4
default_nd_ad3

최신기사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뉴스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