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가르침을 법음으로 전하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47번째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흥겨움이 주를 이룬 찬불동요를 비롯해 청년과 성인불자들을 위한 창작곡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수록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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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포교의 최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가 47번째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걸쳐 찬불가 창작곡집을 발매하고 있는 단체는 전국불교학교에 수많은 노래와 연주교재를 제공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계절에 맞춰 겨울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눈 덮인 마을에’와 ‘깊어가는 겨울 도량’을 필두로 찬불가 7곡과 반주음악 7곡으로 구성됐습니다.
또, 연꽃의 하루를 재미있게 표현한 노래와 강릉 용연사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한 ‘까만 시간 부처님’도 주목되는 곡 중 하나입니다.
int- 이종만/ ‘좋은 벗 풍경소리’ 대표
(겨울 불교학교를 위한 교재가 될 수도 있고 찬불가의 보급이 될 수도 있고 신곡발표이기도 한데 그 중의 일환사업인 풍경소리 47집을 이번에 발표하게 됐습니다.)
청년과 성인불자들을 위한 곡들도 수록됐습니다.
이종만 대표가 작곡한 ‘발원하오니’는 세상의 어둠을 걷어내기 위한 간절한 기도와 참회가 묻어나며 심오한 세계를 표현했습니다.
더불어 부처님과의 동행을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낸 ‘길’과 조용한 산사의 모습을 통해 여유와 깨달음을 전하고 있는 ‘가을비 속 부처님 세상’도 귀를 즐겁게 합니다.
int- 이종만/ ‘좋은 벗 풍경소리’ 대표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계층의 찬불가 요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타이틀곡은 ‘발원하오니’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전국의 사찰합창단 어머님들이 굉장히 좋아하실 노래이고 그 외의 곡들은 재미난 찬불가, 서정적인 찬불동요 등 다양한 노래들을 담았습니다.)
끊임없는 음반포교로 찬불가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좋은 벗 풍경소리는 불교문화 창달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