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 대표 절터 가운데 하나인 경주 분황사지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신라 선덕여왕 3년에 창건돼 자장율사와 원효대사가 머물며 불법을 전파한 경주 분황사지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분황사지는 신라 최초의 품자형 일탑삼금당식 가람으로 국보 제30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이 포함돼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유적입니다.
이외에도 3권 1첩으로 구성된 희귀 수진본이자 부모의 극락왕생을 염원하며 판각한 ‘불정심 관세음보살 대다라니경’을 보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보도=이 동 근 기자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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