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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새로운 불교문화를 꿈꾸다..'만다라 페스티벌 혼'

기사승인 2018.12.29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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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문화의 정수인 만다라를 기반으로 영롱한 보석이 융합된 이색 전시회가 강남 봉은사에서 열렸습니다. 깨달음의 빛을 표현한 루비만다라와 사파이어가 스며든 까치호랑이 등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시너지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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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의 정점으로 불리는 보석이 불교문화와 만나 새로운 예술장르로 재탄생했습니다.

파주 석보차박물관이 강남 봉은사 보우당에서 ‘만다라 페스티벌 혼’ 기획전을 개최했습니다.

전시는 불교예술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큰 틀 아래 만다라와 다구 등 다양한 작품들이 빛나는 보석과 융합되며 공유의 가치를 전합니다.

작품을 창작한 오흥덕 석보차박물관장은 인내와 정수에 집중했고 보석을 부의 척도가 아닌 아름다움의 근원으로 인식하며 색다른 불교문화를 펼쳤습니다.

개막식에는 주지 원명스님과 BTN붓다회 홍보위원 김봉곤 훈장 등이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를 보냈습니다.

sync-원명스님/ 봉은사 주지
(문화는 인간의 삶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거사님의 문화는 지금껏 하지 않은 새로운 시도 같습니다.)

전시장은 불교문화와 보석의 교류로 성스러움을 전하는 듯합니다.

티베트 스님들의 원력이 담긴 만다라를 바탕으로 영롱한 루비가 더해져 깨달음의 빛을 표현하고 도자기 판에 그려진 까치호랑이의 두 눈에 사파이어를 넣은 작품에서 당당함과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이외에도 루비칠보가 장식된 다양한 은다구와 금과 은으로 완성된 만다라 등 30여 점의 작품들이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int-오흥덕 / 석보차박물관장
(부처님의 미간에는 항시 보석이 꼽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방광을 가지고도 이야기를 하죠. 보석은 개인의 소유물인데 불교 만다라에 보석을 삽입시켰을 땐 여러 사람들이 공유하고 나누고 봄으로써 즐겁게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술을 향한 작가의 열정과 불교문화의 새로운 시도를 엿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봉은사 보우당에서 내년 5일까지 이어집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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