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N불교라디오 ‘울림’이 법화정사와 함께 오픈스튜디오 공개방송 송년음악축제, ‘법화정사&울림’을 개최했습니다. 찬불가와 대중가요의 조화 속에 세대가 화합하는 장이 됐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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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법화정사 2층 법당이 가득 찼습니다.
아이돌 그룹이 부르는 최신곡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의 히트곡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한 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시점.
BTN불교라디오 ‘울림’이 법화경 사경의 본원인 법화정사에서 송년음악축제를 열었습니다.
도림스님/ 법화정사 회주
(송년음악회가 전국 전 세계 우리 백만 법화경 행자들에게 울려 퍼지면서 더 열심히 정법하고 BTN의 더 많은 불자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성장할 겁니다.)
박정식의 ‘하늘에게 물으니’로 시작된 콘서트는 하보미의 ‘항구의 순이’, 불자가수 송춘희의 ‘수덕사의 여승’, 아이돌 그룹 ‘에이브리’와 ‘홀릭스’의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자전거 탄 풍경’의 송봉주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2부의 문을 열었고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 이치현의 ‘집시 여인’ 등 히트곡이 이어졌습니다.
양현경과 이동은은 듀엣무대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를 애처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법화정사 송년음악회는 내년 1월 4일 금요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BTN라디오 ‘울림’ <이동은의 라라랜드>에서 다시 한 번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양순/ 경기도 과천
(지나가는 세월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행복했어요. 앞으로도 여러 사람이 법화정사에 와서 이렇게 같이 행복함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안선민/ 경기도 양평
(즐겁고 좋아요. 송춘희 선생님 노래도 좋고 박정식 가수님 하시는 것도 좋고 또 저렇게 젊은 분들이 오시니까 새로운 기분이 나는 것 같아요.)
(standing)
사부대중은 찬불가와 대중가요를 흥겹게 따라부르며 무술년을 되돌아보고 힘차고 행복한 기해년이 되길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