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이 시무식으로 불기2563년 종무를 시작하고 화합과 혁신으로 열어갈 미래불교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딛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무기관과 산하기관 종무원은 총무원장 원행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삼배로 새해인사를 나누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축원했습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어가는 데 함께 하자며 수행정진의 마음으로 한해를 시작하자고 독려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돼지는 근면과 성실, 복과 재물을 상징합니다. 더욱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돼야 하겠습니다. 종무원 여러분 모두 수행정진의 마음으로 올 한해를 시작합시다.)
교육원장 현응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의 위상과 역할, 목표는 명확하게 드러나 있고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며 종단 설립 57년을 맞아 시대 변화에 발맞춰 한국불교와 조계종에 부여된 혁신의 과제 해결에 주력하자고 말했습니다.
현응스님/ 조계종 교육원장
(종단 설립 60년이 이제 3년 남았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종무원 여러분 문제는 이미 드러났고 과제와 목표도 분명합니다. 불자 대중도 독려하며 성원하고 있습니다. 새해는 우리 모두 총무원장 스님을 중심으로 화합, 단결해 혁신합시다.)
포교원장 지홍스님은 종무원의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축원하고 맡은바 직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홍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화합해서 열심히 우리 앞에 주어진 과제들에 임한다면 올 한 해는 알찬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종단 어른 스님들의 축원과 독려에 종무원들도 발원문으로 뜻을 함께하고 화합과 혁신으로 미래불교를 열어가자고 다짐했습니다.
불기2563년 황금돼지의 해,
희망과 믿음을 주는 불교의 본연의 길을 걷기 위해 조계종이 힘찬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