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이 종헌 선포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봉행하고, 종헌에 담긴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을 되새겼습니다.
천태종은 지난 3일 총본산 구인사에서 종정 도용 대종사를 비롯해 총무원장 문덕스님 등 종단 주요 스님들과 사부대중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종헌선포 기념식을 봉행했습니다.
종의회 의장 도원스님은 “50년 전 오늘 대조사께서 종단의 근본체제가 되는 종헌 종법을 만들어 만천하에 선포했다”며 그 속에 담긴 대조사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총무원장 문덕스님은 “대조사의 원력과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긴 종헌은 종단의 혈맥이고 숨결”이라며 반세기의 역사를 이어온 종헌이 수행정진과 전법교화에 등명이 되길 기원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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