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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간 불교단체 379개 증가..문체부 한국의 종교현황 발표

기사승인 2019.01.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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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한국의 종교현황에 따르면 감소한 불자수와 반대로 불교단체는 10년 간 379개 늘어나 7대 종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불교를 중심으로 주요 종교현황을 비교해 봤습니다.  이은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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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달, 우리나라 종교인구와 단체 등을 망라한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1000만에서 800만으로 감소하고 개신교에 추월당한 불자 수로 큰 충격을 줬던 2015년 통계청의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종교를 중심으로 분석해 조금 더 구체적인데 자료에 따르면 불교는 단체의 경우 2008년 103개에서 482개로 10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불교에 비해 개신교는 124개에서 374개로 3배 정도 증가했고 천주교와 원불교 등은 단일 교단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종교와 자선 등 비영리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은 불교가 재단 110개 사단 234개로 총 353개 개신교가 재단 196개, 사단 437개로 633개, 천주교는 재단 95개, 사단 23개로 총 118개로 조사됐습니다.

지역 분포는 서울 126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지역이 68개 부산 24개 순이었습니다.


종립학교 현황은 불교의 경우 일반대학은 5곳, 초등학교는 1고, 중학교는 15곳 고등학교는 13곳으로 천주교와 개신교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였습니다.

개종의 경우가 많은 병상시설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요양. 의료기관을 포함해 호스피스기관까지 합쳐도 불교는 100곳을 넘지 못해 개신교, 천주교와 두세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불교가 복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만 개신교에 비해서는 아직 수가 부족하며 천주교에는 앞서 있었습니다.


통제되고 제한된 환경에서 종교에 적지 않게 입문하게 되는 군포교의 경우 군종장교 수는 불교가 134명 개신교가 258명 천주교가 9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사찰은 967곳 중 경상북도가 178곳으로 가장 많았고 조계종이 781곳 태고종이 98곳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는 종교백화점 이라 할 만큼 다종교사회이면서도 종교간 상호 공존도가 높은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며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종교에 대한 연구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종교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통해 불교의 시대적 변화를 읽고 종교간 차이를 분석해 다양한 종책과 대사회 활동에 참고해야겠습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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