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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진 빠모스님 명상법회..티베트 불교 수행법 '로종' 강연

기사승인 2019.01.08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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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샤카디타 인터내셔널 회장으로 세계 불자 여성들의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텐진 빠모스님이 명상법회로 한국불자들을 만났습니다. 히말라야 설산 동굴에서 12년 간 수행해 터득한 마음공부의 요결을 전수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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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티베트 불교 전통을 한국에 알리고 명상을 통한 개인의 행복과 세계평화 기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첸코리아가 텐진 빠모스님을 초청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대강당에 명상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틀 동안 진행된 ‘마음과 친구하기’ 명상법회에서 텐진 빠모스님은 법회에 참석한 200여 한국 불자들에게 티베트 로종 창시자인 아티샤 존자를 주제로 법문했습니다.

텐진 빠모스님/ ‘동규 갓찰 링’ 수도원장
(방글라데시에서 오신 아티샤 존자에 대해 법문하려 합니다. 아티샤 존자는 대학자인 동시에 위대한 수행자였습니다. 여러 스승들로부터 법을 받으셨는데 18년 동안 수마트라 섬에서 법을 배우셨습니다. )

티베트 불교수행의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로종은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 마음이 불안과 덧없는 쾌락, 두려움 등으로 가득한 것이 아니라 깨끗한 기쁨의 중심지가 되도록 우리의 관점을 바꾸도록 하고 있습니다.

티베트어 로종 중 ‘로’는 태도, 마음, 지성을 ‘종’은 훈련, 정화, 치료 등을 의미합니다.

글자그대로 로종은 마음의 훈련, 또는 마음의 치료가 되는 겁니다.

텐진 빠모스님은 최고의 지혜인 무아를 얻기 위해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감각을 통제하며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텐진 빠모스님/ ‘동규 갓찰 링’ 수도원장
( 자성이 없다는 것은 불교에서는 공성이라고 합니다. 공성이라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을 의미하는 것, 우리가 나타나는 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의 감각은 깨달음의 감각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는 대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

텐진 빠모스님은 달라이라마 존자의 후원으로 1987년 인도 보드가야에 설립돼 여성 불자들의 교류의 장이 되고 있는 샤카디타 대회의 의장직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육문스님을 예방해 올해 호주에서 열리는 샤카디타 대회에 초청하고 한국 비구니 스님들과의 교류 활성화도 논의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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