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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도 배우고 영어 실력도 쑥쑥

기사승인 2019.01.13  14: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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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오르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영화 캐릭터 복장에 각양각색의 소품까지 준비하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냅니다.

<현장음>

객석에서는 아낌없는 박수와 힘찬 환호를 보내며 학생들을 응원합니다.

조계종 국제포교사회가 12번 째 진행한 자타카 영어 암송대회.

올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19개 팀, 20명이 본선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 실력을 마음껏 펼쳤습니다.

남일경 / 갈현초등학교 4학년
(그동안 몰랐던 영어 단어도 더 많이 알 수 있게 됐고, 그리고 영어 실력이 더 향상됐어요.)
정민경 / 신목초등학교 3학년
(영어를 평소에 관심이 없던 것까지는 아닌데 저희 언니가 많이 출전하다 보니까 관심이 생겨서...)

자타카는 부처님의 전생 이야기를 담은 경전으로 깨달음을 얻기까지 수행과 공덕을 닦아나가는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모두 547가지 이야기로 돼 있는데 효도와 정직, 인내, 자비 등 부처님 가르침과 삶의 지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국제포교사회는 말하기와 발표능력,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했는지를 심사의 핵심 포인트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학생들이 자연스레 불교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성림 / 국제포교사회 회장 
(부처님 법 안에서 살 때 우리가 느끼는 행복은 여러분만 가질 게 아니고 다름 사람들도 다른 학생들도 아 나도 배워봐야지 저기 나가봐야지 부처님 자타카 본생담 너무 좋네 이렇게 좋은 반향이 일으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자타카 영어 암송대회.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인재양성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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