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18대 총장선거 당시 자진사퇴했던 조의연 교수가 참회와 함께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동국대 조의연 교수는 오늘 명진관에서 지난 18대 총장 선출과정에서 비롯된 종단개입에 대한 본인의 주장을 사과하며 갈등을 일으킨 것에 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보이지 않는 분열과 난제가 종단과 학교, 동문내부에서 계속돼서는 안 된다며 진심어린 참회로 인해 동국대의 대화합과 정진으로 나아가길 발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의연 교수는 19대 총장 선거에 나설 뜻을 밝혔으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종교생활의 이중성에 대해서도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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