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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 바꾸는 게 혁신"..선거제도는 사부대중 공론화해 개선

기사승인 2019.01.16  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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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제36대 집행부의 올해 핵심기조는 화합과 혁신입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관습을 새롭게 바꿔 나가는 것이 혁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했던 일들에 대해 모순이 있다면 고쳐나가고 “미흡한 제도는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선거 때마다 불거지는 선거제도 문제에 대해서는 사부대중의 공론화를 통해 민주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율법정신에 맞춰서 그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 방향에서 민주적으로 제도를 고쳐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부대중이 모두 함께 공론을 통해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백년대계본부는 미래불교의 전략기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직이 재편됩니다.

조계종은 백년대계본부를 주축으로 ‘화합과 혁신위원회’, ‘문화창달위원회’, ‘백만원력결집위원회’ 발족할 예정입니다.
 
다만 종도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하는 만큼, 출범 시기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일감스님 /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다른 조직들은 준비가 돼가고 있는데 화합과 혁신위원회는 지도자급 스님들을 모시기 위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3월 안으로는 모든 마무리가 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특정종교 편향과 불교패싱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여러 채널을 통해 함께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행스님은 다음 달 금강산에서 열리는 ‘새해맞이 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해 조불련 관계자들을 만나 남북불교 교류 사업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사찰의 나무심기와 폐사된 사찰 복원 문제, 신계사에 템플스테이 관을 건립해서 국내외 참여자들을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문제...)

전국비구니회의 종법기구화와 관련해 원행스님은 “종회와 논의 중에 있다”며 “멀지 않은 시기에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봉은사 인근 현대차 신사옥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현대차 측과 꾸준히 협의해 왔다”며 “빠른 시일 내에 서울시와 현대차 측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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