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제 18, 19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19대 회장에 취임한 지울스님은 동문 교류 활성화와 봉사활동으로 총동창회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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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가 서울 세종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 18대 19대 회장 이․취임식을 봉행했습니다.
19대 회장에 취임한 지울스님은 제주 선운정사 주지와 사단법인 대한불교일붕종 이사장, 제주 빛마루 축제위원회 위원장, 제주 불교신문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임원갑 전 회장은 지울스님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하며 회장 취임을 축하했습니다.
지울스님은 총동창회 고문과 총동림동문회 회장을 역임한 혜정스님 등 4명의 집행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19대 집행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울스님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 19대 회장
(보다 나은 총동창회 활동을 위해서 저와 집행부의 노력 보다는 동문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하고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이 총동창회 운영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울스님은 동문들을 위한 열린 소통의 장을 만들 것과 봉사활동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성현 동국대 불교대학원장은 불교대학원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참석 동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성현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장
(동문 여러분의 지대한 관심과 성원 덕분에 불교대학원은 더욱 활성화 됐고 인원도 늘었습니다. CEO과정과 불교대학원 신입생 원우님들의 모집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
주한 미얀마 대사도 축사를 전하며 미얀마와 한국의 불교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뚜랏 땃 우 마웅 / 주한 미얀마 대사
( 오늘부터 회장을 맡게 되시는 지울스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불교국가인 미얀마에 한국불교 활동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총동창회는 1993년 결성해 현재 51기까지 출가자 1300여명, 재가자 2천여 명을 배출하며 포교와 모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