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군종특별교구가 어제(19일)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서 기해년 새해 첫 훈련장병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군종교구장 혜자스님을 계사로 봉행된 수계법회에서 2,100여명의 훈련병들은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 제자로 거듭났습니다.
혜자스님은 “군 생활을 하며 어렵고 힘들 때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면 어려움이 자연스럽게 풀리게 될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법회에 앞서 혜자스님과 동학사 학인스님, 현역 군승, 도안사 합창단이 함께 이운한 평화의 불에서 나눈 ‘평화의 초’로 한반도의 평화를 발원했습니다.
호국연무사는 혜자스님을 시작으로 다음달 9일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을 초청해 장병수계법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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