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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불교 요람 종립학교 기획보도 1〕 현황과 역할

기사승인 2019.01.2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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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발표된 우리나라 종교현황 통계에 따르면 초.중.고 종립학교 중 불교는 29곳, 천주교는 76곳, 개신교는 361곳으로 조사됐습니다. 불교는 기독교 학교의 7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10년간 종립학교 수를 비교해봤더니 불교만 유일하게 그 수가 줄어 있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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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정리한 우리나라 종교현황에 따르면 불교계 초.중.고등 종립학교는 29곳 천주교는 76곳, 개신교교는 361곳으로 불교는 천주교와 개신교를 합한 기독교 학교의 7퍼센트에 불과했습니다.

한국교육기관 교육통계서비스에 자료를 요청해 설립종교를 구분해 조사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데이터를 분석해봤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006년 불교는 유치원 135곳, 초등학교는 없었으며 중학교가 15곳 고등학교는 13곳으로 총 163곳이었고 천주교는 259곳 개신교는 472곳이었습니다.


2007년 불교는 166곳, 최초로 종립 초등학교를 설립한 2008년에는 165곳, 2009년 163곳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 2010년부터 155곳, 2011년 142곳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지난해 139곳으로 2006년 보다 24곳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개신교는 2006년 472곳에서 2018년 548곳으로 천주교는 2006년 259곳에서 2018년 275곳으로 증가했습니다.
 
유치원 24곳 감소가 원인이지만 10년여 동안 유일하게 불교만 전체 수가 감소했습니다.


특수학교 등을 모두 합치면 2018년 불교는 139곳 천주교는 284곳 개신교는 591곳으로 불교계는 특수학교 등은 전무한 상황입니다.

조상식/동국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교원정책중점연구소장
(탈종교화가 대체적인 흐름이에요. 세속법과 종교의 내적 원리가 충돌을 일으킵니다. 그랬을 때 종립학교가 종교적 이념으로 설립됐지만 시대변화에 따라 퇴색하기 마련이죠. 그게 현대학교의 모습이고 아마 우리도 그런 과정을 밟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종교 인구가 56퍼센트라는 2015년 인구주택조사 결과가 말해 주듯 탈종교화 시대에 따른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종교인구가 줄고 있음에도 천주교와 개신교가 꾸준한 투자로 2006년보다 많은 수의 학교를 유지해 오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조상식/동국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교원정책중점연구소장
(종교는 인간의 본성에 가장 가까운 부분이에요. 초중등교육에 많은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대안으로 등장한 게 뭐냐면 인성교육이거든요. 인성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고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게 뭐냐면 종교 또는 종교수업을 통한 겁니다.)

교육적 효과는 물론 시기적으로도 학창 시절 종교적 체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조상식/동국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교원정책중점연구소장
(불교라는 경험을 어린 시절에 하게 되면 정규교육 과정에서 지식이라는 것이 머릿속에 축적돼서 남아있는 경우보다 오히려 강렬한 체험과 경험을 주는 것이 간접적인 부분입니다. 지속성도 강하고 그런 의미에서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종립학교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사실이죠.)

불교의 경우 사찰이 도심보다 산 중에 있어 타종교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종립학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유로운 신행생활과 반대로 의무적으로 가야하는 학교는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종교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미래불자 양성의 전략적 요충지로 다시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BTN 뉴스 이은아입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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