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혐오차별을 없애는 데 불교계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늘(23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한 자리에서 “세대, 이주민, 장애, 성소수자 등에 대한 차별이 심화되고 있다”며 “올해 혐오차별 대응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종교계 추진위원단 구성을 추진하고 있고, 종교계 등과 함께 혐오차별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며 불교계가 힘을 보태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기획실장 오심스님, 사회부장 덕조스님, 전 인권위 비상임위원 보광스님과 정상환, 최혜리, 정문자 인권위 상임위원 등이 배석했습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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