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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난 '법회 의식곡'.. LMB싱어즈 여섯 번째 앨범

기사승인 2019.01.24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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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름다운 음성포교로 부처님 법음을 꽃피우고 있는 LMB싱어즈가 6번째 앨범 ‘법회 의식곡’을 발표했습니다. 음반은 법회 현장에서 필요한 다양한 의식곡을 새롭게 편곡해 쉽고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보도에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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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불자들로 구성된 음성포교중창단 LMB싱어즈가 6번째 앨범, ‘법회 의식곡’ 을 출반했습니다.

단체는 사찰과 포교당, 군법당, 교도소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서 의식곡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번 앨범을 제작했습니다.

삼귀의를 시작으로 부처님을 찬탄하는 보현행원과 발원문, 청법가, 사홍서원 등 법회에 쓰이는 의식곡을 나열하며 전문 합창단 없이 진행 할 수 있도록 개회멘트와 폐회멘트도 수록한 것이 특징입니다.

더불어 LMB싱어즈의 창작 찬불가 가운데 수작으로 꼽히는 ‘마음의 소리’, ‘부처님마음일세’, ‘부처님 법 안에서’ 등 3곡을 함께 수록하며 감상용 음반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황영선/ LMB싱어즈 대표 (전화인터뷰)
(보살 목소리가 제일 많이 나와요. 젊은 남자 목소리도 넣어봤고요. 창작찬불가가 있는데요, 법회에 쓰이면 어떨까 해서 (수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의 장점은 대중성과 환희심의 증장에 있습니다.

법회 의식곡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편곡해 편안한 음정과 피아노 반주가 가미됐고 사찰은 물론 관공서나 경찰서 등 장소를 초월해 음반 하나로 불심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은 LMB싱어즈는 기념공연 기획과 함께 의미 있는 음악불사인 이번 음반이 수많은 곳에서 장엄하고 풍성하게 울려 퍼지길 서원했습니다.

황영선/ LMB싱어즈 대표 (전화인터뷰)
(음악불사로써 회향하고자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7월에 20주년 공연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찬불중창단의 꽃으로 불리며 900회의 공연과 함께 불교계의 보석으로 자리 잡고 있는 LMB싱어즈.

단체의 폭넓은 활동과 정규음반은 소통과 변화가 화두인 불교음악계에 밝은 미래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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