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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종단 대표 3.1운동 정신 기려

기사승인 2019.01.24  1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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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동화사 템플스테이관 참선당.

한국불교의 역사와 문화를 산사에서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참선당에 오전부터 수녀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대구지역 각 종교계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년 하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화합을 다지기 위해섭니다.

대구종교인평화회의가 오늘(24일) 상임회장 효광스님과 오정도 원불교 대구경북교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보고와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종교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효광스님 /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상임회장ㆍ 동화사 주지
기미독립운동 선봉에 우리 종교인들이 섰습니다. 미래 100년은 우리 종교인들이 우리 역사를 견인해야 되지 않나. 소통과 화합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될 때 우리가 세상에 하지 못하는 일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례회에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6대 종단 지역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발전과 종교 평화, 생명존중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일제강점기 암울하기만 했던 나라를 되찾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잃은 애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평화 통일이 하루빨리 오길 두 손 모았습니다.

혜천스님 / 동화사 사회국장ㆍ남지장사 주지
맑고 청정한 성품의 참맛을 발견해 스스로 자력을 갖춘 수행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일제강점으로 인해 암울하기만 했던 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다하셨던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피와 땀임을 기억하고...

종교 간의 공동과제를 연구, 실천해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이룩하고 나아가 국가와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과 평화로 인류 행복에 이바지하는 대구ㆍ경북 종교인평화회의.

창립 후 지금까지 상생과 평화로 종교계 간 만남에 공헌이 큰 위원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을 불교계 대표로 권대자 씨가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기해년을 맞아 소통과 생명, 평화실현을 위해 부처님 도량에서 열린 신년하례와 정기총회는 대한민국을 있게 한 3.1운동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백년을 향한 종교인들의 염원이 담긴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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