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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간 법륜스님과 조인성..로힝야 난민 버너 지원

기사승인 2019.01.25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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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구호단체 JTS 이사장 법륜스님이 배우 조인성, 노희경 작가와 함께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촌을 방문해 가스버너 10만대를 전달했습니다. 로힝야 난민의 영양보충과 더불어 벌목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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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근교 로힝야 난민촌.

연료를 구하기 위해 벌목한 주변 산림은 황폐화됐고, 지원 받은 쌀은 조리하지 않고 먹는 상황.

JTS는 현지에 있는 유엔 산하기관인 세계식량계획 WFP로부터 시급한 연료문제 개선을 위한 가스버너 지원을 요청 받았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가스 기구 사용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한 JTS는 10만대의 가스버너를 주문 제작하기로 결정했고, 지난 22일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법륜스님/ JTS 이사장
(연료를 구하러 여자들이 혹은 어린 아이들이 가서 여러 가지 고통을 겪는 이런 일도 있었는데, 이런 많은 문제들이 가스 공급을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문제에요. 정말 이 사람들에게 제일 필요로 하는 것이 이번에 해결돼서 저희들도 굉장히 기쁩니다.)

JTS는 1994년 설립된 국제기아, 질병, 문맹퇴치기구로 지난 2007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받았습니다.

아이티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 지속적으로 긴급구호를 하고 있으며 로힝야 난민촌에는 두 차례에 걸쳐 식량과 모기장, 담요를 지원했습니다.

운영 인력은 전원 자원봉사자로 구성됩니다.

이번 전달식에는 국제구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배우 조인성 씨와 노희경 작가도 함께 함께했습니다.

노희경 / 작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많은 국제구호단체 덕분에 이곳이 지금 이만한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꿈꿀 수 있지 않나...)

피터게스트 / WFP 콕스 바자르 로힝야 난민캠프 총책임자
(이것은 깨끗한 연료입니다. 집 안에서 나무를 태우며 연기를 마시지 않아도 되는 등 정말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가스버너를 지원해준 JTS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미얀마 국경을 넘어온 로힝야족은 88만 여명에 이릅니다.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모두 이들의 수용을 거부하고 있어 난민촌 생활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난민가정에 가스버너가 지원돼 약 50만 명의 난민들이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어 급성 영양실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연료를 구하러 멀리까지 가야하는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안전과 학업을 제공하고, 난민캠프 내 산림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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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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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2019-02-21 00:09:58

    법륜스님이 존경 받는 이유는 항상 선두에 서서 보살행을 솔선수범 하시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스님 덕분에 불법을 알게 되었고 정식 출가한 전문 수행자는 아니지만
    나도 정진 하다보면 깨달음을 얻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삭제

    • 법륜스님 2019-02-18 17:59:55

      무섭게 좋은 일만 많이 하시는 우리 법륜스님 불자로써매번 정말 자랑스럽습니다삭제

      • 이년옥 2019-01-30 23:27:20

        어떤 이유에서건 전쟁은 없어야하며
        어떤 이유에서건 배고파 굶주리는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난민을 위한 JTS의 지원에 응원합니다~고맙습니다(-.-)삭제

        • 유애경 월광 2019-01-30 07:46:36

          기자님과 법륜스님과 조인성님 JTS후원회원님들과 자원봉사자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로힝야분들 더 도와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삭제

          • 1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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