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후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이 보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성주사지에 남아있는 4기의 탑 가운데 하나인 보령 성주사지 동 삼층석탑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석탑은 높이 4.1m로 2층 기단 위에 3개의 층으로 구성됐으며 괴임대 형식의 별석받침과 탑신 전‧후면에 문고리와 자물쇠가 조각된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특이한 가람배치와 균형 잡힌 비례, 우수한 조형성 등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보물로써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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