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본사주지협의회가 제60차 정기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어제 금정총림 범어사 휴휴정사에서 진행된 정기회의에는 25교구 본사 중 16명의 본사 주지스님들이 참석해 종단현안과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활성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서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사찰 불사와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시 감리단을 지자체에서 선정하는 것에 대해, 일반 공무원이 아닌 전문성이 있는 실무 담당자를 파견하도록 종단 차원에서 요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승려복지제도와 관련해 사찰 소임자 스님들은 재적사찰에서 승려복지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종단 예산에서 제외하고, 그 예산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스님들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제61차 회의는 오는 3월 20일 구례 화엄사에서 열기로 의결했습니다.
보도=부산지사 제봉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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