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사회복지의 미래는?

보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화합과 혁신으로 불교사회복지의 미래를 열어갑니다.)

지난 달 19일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로 임명된 보인스님은 종단의 기조에 발맞춘 ‘화합과 혁신’을 기조로 내걸었습니다.

보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재단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자 전면적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이며, 회계 및 후원 운영을 철저히 관리하고, 투명성 강화를 위해 행정체계를 개편합니다.)

먼저 현재 4부 9팀으로 운영되는 현 조직체계에서 팀장을 전진 배치해 중간 결재과정을 줄여 업무 처리의 신속성을 높입니다.

더불어 행정시스템을 개편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합니다.

보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교구본사를 중심으로 지역별 사회복지 균형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교구본사 사회복지법인의 운영 안정화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가칭)교구본사사회복지법인 협의회’를 구성해 교구본사 중심의 불교사회복지발전을 본격화하겠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지난해 제11교구본사 불국사의 사회복지재단 설립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사회복지법인이 설립되지 않은 교구본사의 참여를 독려해 현재 14개 교구본사가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을 보다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교구본사 중심의 불교사회복지발전을 통해 지역의 특성과 복지욕구를 반영한 지역밀착형 복지환경을 구축한다는 각오입니다.

보인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불교사회복지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육성사업도 집중적으로 추진합니다. 자비와 평등의 실천이라는 불교사회복지의 이념과 가치에 부합하는 실천가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커리큘럼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불교자원봉사 활동의 우수성과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자원봉사우수인증센터로 선정됐습니다.

재단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하기 위한 역량결집 전진대회가 계획돼 있고, 찬불가 봉사단 도입 등 신규 봉사활동 영역 개발도 추진됩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