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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원행스님 예방.. 불교계 문화재위원 확대. 문화재 관리 면단위 정책 필요

기사승인 2019.01.31  15: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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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오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조계종은 국가유형문화재의 60퍼센트 이상이 불교문화재 인데 비해 관련 불교계 문화재 위원은 전체 263명 가운데 11명, 4퍼센트에 불과한 현실이라며 불교계 문화재 위원의 의견이 더욱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불교에 관계된 분들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폭을 좀 넓혀 주시고 저희들도 열심히 문화재청 일에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불교계 의견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고려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정재숙 /문화재청장
(네, 고려하겠습니다. 불교관련 학자들은 위원에 많이 포함돼 있을 겁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금곡스님은 스님들이 1700년 동안 생활하며 문화재를 지켜온 삶의 터전인데도 불구하고 문화재 관리는 여전히 문화재에만 국한돼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금곡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문화재 관련 지원이 건물에만 한정돼 있는 것은 문제입니다. )

원행스님도 면단위 문화재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예를 들어 700의총 하나만 관리하는 데도 몇십 명이 하셔야 하는데 국보문화재 수십 점씩 보유한 사찰에서는 스님들이 스스로 하는데 문화재청이 그런 정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국회나 정치하는 분들은 단순히 점단위로 보고 있습니다.)

원행스님은 특히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라며 3.1운동 당시 시민과 학생이 모여 만세를 외친 탑골공원을 예로 들며 가까이 두고도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탑골공원에 원각사탑과 원각사비가 있습니다. 저도 무심코 지나다니다 보니까 국보2호고 3호였습니다. 그렇게 가장 가까이 옆에 있는 문화재도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계종과 문화재청은 예방을 계기로 우리 전통문화인 불교문화를 보존 계승하는 데 더욱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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