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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시대 포교방법은?..BTN 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19.02.02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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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대에 맞는 포교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BTN이 불교계 미디어 환경을 점검하고, 포교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하경목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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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마트폰 세대에선 TV 매체만이 아닌 페이스북과 같은 SNS와 유튜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정보를 접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직접 방송과 콘텐츠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1인 크리에이터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환경의 플랫폼이 콘텐츠 유통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시대에 맞는 포교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했습니다.

박수호 교수/중앙승가대학교 불교사회학부
(기술 변화의 주기는 점점 더 짧아질 겁니다. 다만 거기서 긴 생명력을 가지게 되는 것들은 사람들의 요구에 잘 부합하는 것들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혁신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불교계 포교를 위한 방법에 고민도 깊습니다.

사찰의 법회 현장에서도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법이 이뤄지고 있지만, 흐름을 쫓아가지는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중생의 근기에 맞춰 법을 전했던 부처님의 대기설법처럼 유연한 대처는 불교가 과거 인쇄기술을 선도했듯이 부정적이지만은 않다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오심스님/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늦다고 생각하는 것이 늦은 것이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팔만대장경이나 불상이나 불화같은 것을 보면 시대를 앞서 갔습니다.)

결국, 불교의 유무형의 자산을 미디어시대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의 유통이 포교방법으로 제시됐습니다.

류건욱 국장/BTN불교TV 제작국
(미디어의 형식이 결국 콘텐츠의 제작방향까지도 결정하는 시대가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BTN에서도 뉴미디어를 제작하고 전담으로 맡을 팀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최덕주 실장/BTN불교TV 전략기획실
(미디어 제작에 재능을 가진 스님들이나 불자들이 참여해서 콘텐츠를 만드는데 BTN이 제작 시설을 공유하고, 만들어진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한편,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만큼 불교의 본질을 왜곡하는 콘텐츠와 가짜뉴스를 감시하고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관규 교수/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많은 정보를 가져왔지만, 그 안에 나타나는 부작용들도 어떻게 보면 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을 만큼 파괴력을 가진 정보도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항상 경계를 해야됩니다.)

누구니 1인 미디어가 될 수 있는 스마트 시대의 포교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불교의 미래를 열어갈 열쇠가 될 BTN불교TV 특집방송 <뉴미디어 시대, 불교는 어떻게 포교할 것인가>는 설 연휴 다음날인 7일 오전 7시 30분과 밤 10시, 9일 오전 11시 30분과 10일 오후 7시 네 차례 방송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하경목입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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