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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발전 이끌 책임자는?..내일 총장 선출

기사승인 2019.02.07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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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국대학교 19대 총장 후보가 윤성이, 이상기, 조의연 교수로 압축된 가운데 내일 최종 선출을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각 후보들은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저마다의 정책과 공약을 내세우며 동국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는데요, 이동근 기자가 후보자 3명의 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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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동국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30일 4차 회의를 열고 이사회에 추천할 19대 총장 후보자 3명을 확정했습니다.

후보자 소견발표와 공개토론회 등 자질검증을 거쳐 26명의 위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윤성이 교수와 이상기 교수, 조의연 교수로 선출한 것입니다.

윤성이 교수는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이라는 비전으로 지속경영과 연구, 교육영역에 중점을 뒀습니다.

총장과 교무부총장, 연구부총장으로 분화해 소통과 사람중심경영을 약속했고 불교산업진흥원 신설로 융합학문 개발과 화쟁형 인재교육 등 건학이념 구현에도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단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새로운 포교방법 연구와 유능한 불교인재 양성 등 종립학교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윤성이 교수 / 동국대 총장후보자 (1.22 소견발표 중)
(전공 공부뿐 아니라 마음공부 시켜 준 대학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교학술 성과를 높이고 교류를 확대해 종립대학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이은기 교수는 명상일상화를 통한 인재양성과 야간 로스쿨 설립, 재정안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동문 스타들을 구축한 콘텐츠 제작과 이공대 육성으로 국가지원금을 유치하고, 바이오메스 사업과 사찰림 장묘사업 등을 통해 시드머니 1조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종단과의 관계는 불교중흥과 동국발전이라는 공통화두 아래 상생과 협력의 키워드를 강조했습니다.

이은기 교수 / 동국대 총장후보자 (1.22 소견발표 중)
(동문스타들이 많이 배출됐습니다. 명감독과 작가를 매치시켜는 영화산업과 동문 불자기업인의 발전기금 등으로 해서 시드머니 1조원을 마련하면 사립대 최초로 재정자립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조의연 교수는 자리이타 정신과 함께 사람중심의 창의 지성공동체를 경영철학으로 삼았습니다.

취임 즉시 행정개혁 TF팀을 구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동국융합원을 설치하고 융복합 전공운영과 유라시아권 대학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연구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동국대가 종단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견공유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함께 사회문제에 불교적 해답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의연 교수 / 동국대 총장후보자 (1.22 소견발표 중)
(첫 번째 약속은 대학의 거버넌스를 사람중심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인사평가 및 보상체계를 재설계해 구성원들이 화합하며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습니다.)

4차에 걸친 회의와 소견발표, 공개토론회 등 신중함과 투명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동국대 총장 후보들.

총추위는 내일 이사회를 통해 동국의 미래를 책임질 19대 총장을 최종 선출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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