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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울려 퍼진 ‘봉은의 노래’

기사승인 2019.02.13  15: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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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의 시작을 맞아 정성어린 기도정진과 함께 사찰을 상징하는 새로운 노래가 탄생했습니다.

천년고찰 강남 봉은사가 오늘(13일) 법왕루에서 정초산림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사부대중은 지난 7일부터 천수다라니를 독송하며 업장소멸과 새해 소원성취를 발원하는 마음으로 일주일 동안 간절한 기도를 올렸습니다.

주지 원명스님은 법문을 통해 회향의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중생회향과 보리회향, 방생회향 등 갖가지 회향을 위해서는 비우는 마음과 기도정진이 필요하다며 모든 사람이 행복해야 본인도 행복할 수 있다는 태도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칠일기도는 자신이 지은 공덕을 다른 중생의 이익으로 돌리는 첫걸음이자 성불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했습니다.

원명스님 / 봉은사 주지
(부처님 말씀을 들을 수 있게끔 불심을 심어주게 끔 인도하는 것, 이것보다 더 큰 공덕이 어디 있겠습니까. 수십억 회향해서 보시하고 베푸는 것 보다 한 사람 더 불심으로 가득하게 하는 것, 이것이 더 큰 공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날은 사찰을 대표하는 ‘봉은의 노래’를 처음으로 선보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조계종 불교음악원 박범훈 원장이 작곡하고 황학현 불교음악가가 작사한 노래는 사찰의 역사를 기리고 찬불가 대중화를 위해 제작된 봉은사의 최초 사가입니다.

굿거리장단을 기반으로 한 전통음악 위에 역대 조사들을 향한 존경과 불심이 느껴지는 가사가 입혀져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박범훈 /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전통적인 멋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굿거리장단에 누구나 흥겹게 손뼉을 치고 몸을 움직이면서 부를 수 있는 쪽으로 곡을 구성했습니다.)

법당에 모인 불자들은 ‘봉은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다시 한 번 부처님을 찬탄했습니다.

구성진 가락과 흥겨움 리듬, 쉬운 가사 등으로 어느새 음악을 익힌 불자들은 봉은의 노래를 소리 높여 합창했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박범훈 / 조계종 불교음악원장
(누구보다 신도들이 본인이 다니는 사찰이기 때문에 좋아하실 것 같고, 즐겨 부르실 것 같아서...) 

새해를 맞이하는 기도와 함께 봉은의 노래로 행복을 염원한 강남 봉은사.

사찰이 보여준 포교는 신도들의 자부심 향상은 물론 한국불교계의 좋은 본보기가 됐습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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