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운영하는 영천 선화여고 제31회 졸업식이 어제 교내 동곡관에서 열렸습니다.
졸업식에는 동곡학원 이사장 돈관스님, 은해사 부주지 보월스님, 선본사 주지 법성스님, 이연화 은해사 신도회장, 이봉오 교감과 학부모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동참해 졸업을 축하했습니다.
31회를 맞은 졸업식에서 이사장 돈관스님은 “'천사불여일행', 즉 천 가지 생각도 한 번의 행동만 못하다”며 “항상 은덕과 고마움을 잊지 말고 사회에 나가 참된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졸업생 100여명에게 조계종 총무원장상과 재단 이사장상, 학교장상, 장학금과 공로패가 수여됐습니다.
선화여고는 1987년 설립해 현재까지 졸업생 5,600여명을 배출해 지역 명문사학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보도=BTN 대구지사 엄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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