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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영평사 달집태우기로 정월대보름 맞아

기사승인 2019.02.17  14: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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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의 액운을 태워버리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제4회 영평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16일 세종시 영평사 경내에서 열렸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오곡밥을 무료로 맛보고 제기차기와 널뛰기, 떡메치기 등 각종 민속놀이 체험 한마당과 강강수월래와 달집태우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박소현/ 세종시
(엄마랑 아빠랑 제기차기 하고 떡놀이도 재밌었어요.)

이지현/ 대전시
(오늘 가족들이랑 군밤도 먹고 군고구마도 먹고, 인절미도 먹고 해서..가족들이랑 같이 놀아서 재미있었고 신났어요.)

구절초 축제로도 유명한 영평사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매년 정월대보름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달집태우기에 앞서 주지 환성스님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희망찬 한해를 기원하고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환성스님/ 세종시 영평사 주지
(저는 한 20년전부터 청소년들과 민속체험행사를 체험행사를 해왔습니다. 역시 이번행사도.. 세종시민을 위한 함께 놀면서,. 그리고 일년 소원도 빌어보는 그런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불교에서는 수행하고 해제하는 날이 보름날로 스님들은 함께 모여 윷놀이와 성불도 놀이 등으로 서로의 우의를 다졌습니다.

영평사는 정월대보름 행사로 전통 민속놀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마당'과 부럼, 가래떡, 고구마와 귀밝기 술 체험 등의 '먹거리 마당'을 마련했습니다.

풍요를 상징하는 달에 불로서 모든 부정과 액운을 태워버리는 정화의 의미를 담고 있는 달집태우기는 생솔가지와 나뭇더미를 쌓아놓고 무사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우리 전통의 세시풍속입니다.

환성스님/ 세종시 영평사 주지
(근심 걱정은 태우고, 내 소원은 달님까지 닿아서 기해년 뿐만아니라 연년히 건강하고 행복해서 그리고 소원을 모두 성취하도록 달님께서 보답해주십사 하는 원으로 달집을 태웁니다.)

영평사를 찾은 신도와 불자 가족들은 소원을 담은 소원지를 달집에 달아 달집태우기를 하며 건강한 기해년 한해를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이경진입니다.

 

이경진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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