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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 원행스님 예방..불교계 항일운동 업적 재조명키로

기사승인 2019.02.19  13: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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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오늘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의 예방을 받고, 불교계 항일운동 업적을 조명하는데 같이 힘쓰기로 했습니다.

원행스님은 3.1운동 100주년과 관련된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백년대계본부 화합과 혁신위원회 활동을 요청했습니다.

또 종단이 추진하는 신계사 템플스테이 사업이 이뤄진다면 지도법사로 활동해 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앞으로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면 법륜스님이 주도적으로 많이 앞장서주셔서 직접 지도법사도 해주시고...)

법륜스님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대표 33인 중 하나인 백용성스님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법륜스님 / 평화재단 이사장
(당시 엄혹한 현실에서 비밀리에 독립운동 지원활동이 이뤄졌기 때문에 역사에 묻혀있는 것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우리 불교계는 별로 한 게 없는 것처럼 돼 있는데 실제로는 독립운동에 많은 기여가 있었습니다.)

백용성스님은 불교발전은 물론,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했습니다.

용성스님은 3.1독립선언서에 4번째로 서명하는 등 만세운동을 주도했고,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해 중국 상해 임시정부에 비밀리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스님은 우리나라가 해방되기 전인 1940년 2월 원적에 들었습니다.

해방 이후 김구 선생은 임시정부 지도자들과 함께 대각사를 방문하고 “용성스님의 재정지원으로 조국 광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법륜스님 / 평화재단 이사장
(용성스님이 열반하셨지만 ‘남은 사람들이 그 뜻을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이런 말씀을 하시고 임정 요원 30여 명이 찍은 사진도 최근 발견이 됐거든요. 이처럼 숨은 많은 노력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우리가 하나하나 밝혀내는 게...)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용성스님의 숨은 행적은 오는 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과 지하공연장에서 열리는 백용성조사기념사업회 토론회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BTN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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