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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평화정신으로..한국종교인평화회의 국제세미나

기사승인 2019.02.2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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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내일까지 세계 종교지도자 20여 개국 33명과 국내 종교인이 함께하는 3.1운동 백주년 기념 세계종교인 평화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어제는 각국의 평화운동을 소개하는 국제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남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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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어제 세종문화회관에서 ‘종교와 평화, 새로운 백년’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세계 종교인들이 모여 각국의 평화운동을 소개하고 3.1운동의 의의와 정신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였습니다.

김희중 대주교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
(불의에 항거하는 평화적인 저항정신을 되새기면서 3.1운동 정신이 현재와 미래 인류를 위한 공존에 어떻게 공헌할 수 있는지 다각적으로 논의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우성/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100년 전 3.1운동에 참여한 비폭력 평화정신의 용기 있는 한반도의 수많은 국민들이 있어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여러분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세미나에서 박경준 교수 등을 좌장으로 관련 학자들은 각국의 평화운동을 소개하고, 3.1운동과 동아시아 미래를 모색했습니다.  

정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3.1정신과 분단체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습니다.

정영훈/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그러나 북한이 스스로 개혁의 길로 나서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그런 지혜가 필요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서로 다른 종교들이 연대를 했고 일본을 향해서도 평화롭게 요구를 했던 정신이 북쪽을 향해서도 발휘돼야 합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범어사 등 전국 사찰에서 독립자금을 모으는 등 종교계의 헌신으로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려운 연대와 협력의 역사가 만들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원행스님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 ‘2019 새해맞이 연대모임’ 당시 신계사에 들러 템플스테이와 사찰림 조성 문건을 서로 주고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7대 종단 대표단과 세계 종교인 250여 명은 오늘 도라산 역사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종교인 평화기도회를 진행합니다.

내일은 천도교중앙대교당과 탑골공원,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화성 제암리 등 3.1운동 역사유적지를 순례하며 독립정신을 되새깁니다.

BTN 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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