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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화쟁위원회 제5기 출범

기사승인 2019.02.20  16: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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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내외의 갈등을 중재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조계종 화쟁위원회.

출범 이후 한진중공업, 쌍용자동차, KTX 해고자 복직 문제 등 노사 갈등 현장에 뛰어들어 대화를 이끌어냈고 4대강, 밀양송전탑 사업 등 이해관계가 복잡한 대립 현장에서 화합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오늘(20일) 위원장 호성스님을 포함한 5기 화쟁위원 2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종단 내외의 다양한 갈등 해결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우리 사회에)갈등과 불협화음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갈등들을 조정하고 또 화해하는데 여기 계신 위원들께서 많이 힘써주시고 또 불교와 종단의 발전을 위해서 많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화쟁위원회는 최근 낙태죄와 남북관계, 가상화폐, 최저임금 등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집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해 불교적 관점의 대안 마련에 힘써왔습니다.

앞으로는 남북관계 등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갈등과 대립이 생기는 만큼 이를 대비하고 해결하기 위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호성스님은 ‘화쟁’사상에 대해 미움, 사랑 등 모든 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이 있다며 그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종단 내외적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밝혔습니다.

호성스님/ 조계종 제5기 화쟁위원장
(화쟁, 화엄은 다른 게 아니고 부처님 가르침이거든요. 그 중에서도 실천, 좀 더 몸으로 뛰고 또 마음을 열고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화쟁위원회가 되도록 우리 종단 내부든 외부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제5기 화쟁위원은 각 분야의 중진 스님 12명, 재가불자와 전문가 11명을 합해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습니다.

제5기 화쟁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종단 내 화합조정과 사회갈등 중재를 비롯, 화쟁사상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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